지방의 종류와 개념, 트랜스지방
190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영양문제가 심각했던 대한민국이 최근에는 에너지과잉, 영향과다로 인한 각종 질병과 합병증에 대한 발병률이 높아진 것은 익히 알려진 사살이다. 그 중심에 바로 지방이라는 녀석이 있다. 2007년부터 '식품 등 표시기준'을 개정하여 지방에 대한 설명을 소비자가 잘 알 수 있게 되었다. 지방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지방이란?
일반적인 지방이라하면 '식이지방'이라고 알려져 있는데, 체내에서 에너지원이 되고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게 도와주는 영양소이다. 지방은 화학적 구조에 따라 나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다.
크게 포화지방 및 불포화지방으로 분류되며, 불포화지방은 건강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화지방의 특성
포화지방은 일반적으로 실온에서 고체이며, 주로 고기, 가금류, 유제품 등 동물성 제품과 코코넛 오일, 팜유 등 열대 오일에서 발견된다. 포화지방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 그래서 지방섭취를 줄이는 등의 다이어트, 건강요법들이 많이 알려져 있다.
불포화 지방
불포화 지방은 일반적으로 실온에서 액체상태를 띄는데, 주로 식물성 오일(올리브 오일, 카놀라유), 지방이 많은 생선(연어, 고등어)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견과류 아보카도와 같은 식물에서도 불포화 지방을 찾아볼 수 있다. 불포화 지방의 경우 포화지방과 달리 적정량 섭취할 시에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질환 예방이 가능하다. 같은 지방이지만 포화지방과 불포화 지방은 정 반대의 영향을 준다.
트랜스지방이란?
트랜스지방은 트랜스지방산(trans-fatty acid)을 줄여서 부르는 말힌다. 수소화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인공지방을 말한다. 가공식품이나, 케이크, 마가린, 팝콘 등에 함유되어 있다. 식용유를 재사용하는 횟수에 따라 트랜스지방이 증가하기 때문에 기름은 5회 이상 재사용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 있다. 치킨 기름 같은것 말이다.
트랜스 지방은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때문에, 동맥경화, 이상지질혈증과 같은 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오히려 포화지방보다 더 인체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일부 국가는 법으로 트랜스지방을 사용하지 못하게 식품산업에 제제를 가하고 있을 정도이다. 불포화지방은 산화가 되면 산패되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여 오랫동안 보관할 목적으로 고체상태로 가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트랜스지방이 만들어진다.
결론
LCHF라고 하여 저탄수화물, 고지방 등의 식이요법들이 많이 소개되고 있는데, 지방은 성질과 관계없이 고열량 영양소이므로, 비만의 원이 이 되기 쉽다. 지방은 하루 전체 열량의 20% 이하를 유지하는 게 좋으며, 튀긴 음식 들은 가급적 먹지 않거나, '저지방'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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